홍대 주점 확진자 동선, 1943·한신포차 방문 <br />신촌 주점 방문 외국인 3명 확진…시내 유흥가 확산 우려 <br />인천 학원강사 거짓말 일파만파…추가 감염자 14명 <br />부산 여행 후 확진 부부…마스크 미착용 5명 접촉 <br />방역 당국 "황금연휴 1차 감염집단 형성, 이번 주말 최대 고비"<br /><br />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19 집단감염 확진자는 오늘 오후 6시 기준 142명으로, 어제보다 22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8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5명,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, 충북 8명, 부산 4명, 충남과 전북, 경남, 강원, 제주 각각 1명씩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보면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82명이고 51명은 가족과 지인, 동료 등 접촉자로, 2차, 3차 감염 사례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감염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대 주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확진자는 현재까지 5명인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오늘 새로 공개된 확진자 1명의 동선을 살펴보면, 지난 7일 오후 6시 공항철도 홍대입구 역에서 내려 편의점과 노래방을 방문했고, 이후 홍대 주점 1943과 한신포차를 각각 2시간씩 일행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귀가는 밤 11시 30분쯤 2호선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설명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나백주 /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: 면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. 지금 같이 움직였던 일행들 사이에서 (감염이) 진행됐기 때문에 홍대 주점이 감염원의 소스가 되는지, 아니면 또 다른 곳이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면밀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신촌과 종로구도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울 시내 다른 유흥가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 방문 후 신촌에 위치한 주점을 찾은 외국인 3명이 확진됐고, 비슷한 시기 해당 주점을 방문한 20대 남성 역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등포구에서는 2차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작업치료사의 20대 직장 동료와 70대 남성 환자도 감염됐고, 병원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서는 학원 강사의 거짓말로 시작된 확진자 증가세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 강사 A 씨에 의한 추가 감염자는 14명으로 어제보다 3명 더 늘었고, 부산에서도 지난 8일 부산 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41939160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